브랜드 스토리

아무놀이터 세계관과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보세요.

무지개를 건너면, 우리는 뭐든지 말할 수 있어요

 

꿀벌 ‘민이’는 다른 꿀벌들의 말이 이해하기가 힘들었어요.

벌들은 태어날 때부터, 빠르게 윙- 윙- 

뭐든지 빠르게 배우고 지나가야 했죠.

하지만 민이는 그러지 못했어요.

그러다 보니, 친구들과 어울리기도 힘들었죠.

 

그러던 어느 날, 민이 앞에 멋진 무지개 미끄럼틀이 나타난 거예요.

무지개 미끄럼틀 너머에는 다양한 친구들의 목소리가 들렸어요.

민이는 두 눈을 질끈 감고, 무지개를 건넜답니다.

 

“안녕? 아무놀이터에 온 걸 환영해. 난 대장 오로시야

 

민이는 그곳에서 오로시를 만났답니다.

오로시도 다른 꿀벌들처럼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을까 겁이 났죠.

하지만 민이의 걱정은 한순간에 녹았답니다.

 

아무놀이터에는 노나, 아리, 늘보, 무무, 구리 다양한 친구들이

각자의 언어로 이야기하고, 각자의 속도에 맞춰 놀고 있었어요.

 

그리고 어느 순간, 민이는 오로시와 같은 속도로 말하게 되었죠.

“나도 오로시와 함께, 아무놀이터에서 다른 친구들을 도와주고 싶어.”

그렇게 민이는 오로시의 머리핀이 되어,

오로시가 어려운 문제를 만나거나,

새로운 온 친구가 힘들어하면, 해결사처럼 나타난답니다.

 

한글로 놀고, 배우는 아무놀이터

무지개를 건너 놀러 오세요.

어쩐지 항상 화가 나 있는 작은 새 노나.

무무의 단짝인 노나는 무무가 동굴로 숨어버릴 것 같으면
무무에게 화를 내는 법을 훈련시킵니다.
왜 화를 내야 하는지 모르는 무무는 그저 노나의 훈련이 재밌습니다.
노나는 세상에 ‘착한 건 멋진 게 아니’라고 말합니다.
성격이 매우 급한 노나지만,
모든 일을 척척해내는 친구죠.

모든 것에 의심이 많은 여우 아리.

상처받고 싶지 않은 마음 때문에 아무도 믿지 못합니다.
그래서 친구들과 어울리기보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요.
하지만 사실은 아리도 친구와 함께 놀고 싶답니다.
아무놀이터에 꼭꼭 숨어 있는 아리를 찾아주세요.
가끔은 노나의 빠름이 부럽고,
아주 가끔은 아리의 의심이 신기한
느릿느릿 거북이 늘보.

늘보는 관찰력이 뛰어나서 모르는 것이 없어요.
다만, 아는 것이 많아 결정의 순간,
고민하고 고민하다 늦어버리곤 하죠.
그러면, 노나의 핀잔을 듣습니다
늘보는 시간이 필요할 때는
애착 수건을 뒤집어쓰고 혼자만의 시간을 갖습니다.
애착 수건이 벗겨지는 날은 결정을 하는 날!
늘보에게는 용기가 선물!

멋진 갈기를 가졌으나
‘세상엔 나보다 멋진 친구가 많아’라며
나서길 부끄러워하는 수사자 무무.

가끔은 겸손 100% 모드로 변해,
극도로 불안감에 휩싸일 때가 있어요.
그럴 때마다 무무는 동굴로 사라져 버려요.
세상에서 가장 멋진 갈기를 가진 수사자 무무는
사실,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잊어버렸어요.
무무에게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알려 주실 친구 어디 없나요?

가져도 가져도 모자란 너구리, 구리

욕심이 많은 구리는 만족이라는 단어를 이해할 수 없어요.
“만족이요? 그게 뭐예요? 이 놀이터에 있는 건 다 내 거야!”
공부도, 먹는 것도, 외모도, 패션도
모두 모두 내가 최고여야 하는 구리는
언제 만족할 수 있을까요?
하지만 그런 구리도 아리 앞에서는 모든 걸 나눠준답니다.
이건 비밀인데, 구리가 아리를 좋아하거든요.